룩백 Look Back

2024. 9. 7. 22:05생각하기

* 내용 중에 ⌜룩백⌟에 대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하세요.
 
개봉전 유료시사 성격으로 지난 주 관람 후 한 주를 OST 와 함께 지냈다.
최근 트렌드 처럼 짧은 곡들도 구성된 앨범이지만, 각 곡들이 ⌜룩백⌟ 과 너무 잘 어울리고 애니의 정서를 떠올리게 해서, 출/퇴근 시에도 일하면서도 점심 먹고 산책하면서 까지도 함께 했으니 ⌜룩백⌟ 과 한 주를 함께 한 셈이다.
 
이 곡들이 있었기에 중늙은이도 이 작품에 푹빠질 수 있었다.
 
OST 약발이 다해가던 금요일에 ⌜룩백⌟의 원작을 볼 기회가 생겼는데, 원작도 나쁘지 않았지만 애니 버전에 비하면 아쉬움이 느껴졌다. 너무 깔끔한 작화를 바탕으로, 단편작품이었던 원작을 1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그대로 재현함에도 성공했지만 무엇보다 아래 3개 장면들을 생생한 화면으로 볼 수 있었던 것이 너무나 복된(?) 일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 '네컷만화'들을 생생한 영상으로 볼 수 있었던 점. ('후지노의 첫키스' 대박)
  • '쿄모토'에게 거짓말을 하고는 비를 맞으며 신나게 뛰어가서 '메탈퍼레이드' 콘티를 만들던 씬
  • 본인이 '쿄모토'에게 그려주었던 네컷만화 (저는 쿄모토의 네컷만화는 후지노의 상상이라고 생각했네요.)를 창에 붙여두고 묵묵히 하루를 보내던 '후지노'의 엔딩크레딧

오늘 받아만온 Megabox Artgraphy 로 제공된 <룩백> 패키지 

A3 포스터 #2 / 공모전 당선 여부 확인 전 두근두근

그리고 알게된 2가지 이야기
쿄애니 방화사건, Don't look back in anger 그리고 Oa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