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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작가 독서챌린지 토지6기] 40주차
박경리 작가 독서챌린지 토지6기40주차 : 5부 5권 (토지 20) [5편] 5장. 동천 ~ [5편] 7장. 빛 속으로! '영팔이노인'이 떠났다. 다들 호상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본인도 '영팔이노인'이 혼자 남아서 고생하는 것 보다, 그가 편하게 세상을 떠남을 다행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판술네'.“서운하기야 하지마는 성님 얼매나 다행입니까.” 판술네 말에 두만네는, “말로야 그러지마는 속마음이야 어디 그럴라구.” “성님이사 그래도 좀 나이 덜 들어 그랬겄지마는 이 나이가 되어 보시이소. 그런가? 잘 갔제요. 내가 먼저 죽고 영감탕구만 남아보이소? 거기다가 병이나 들어서 오줌똥이라도 받아내게 된다믄, 며느리들이 무신 할 짓이겄노.” “그거사 그렇다마는 한분 가믄 다시 못 보는데 죽음 앞에는 늘 ..
2025.12.20 00:38 -
[박경리 작가 독서챌린지 토지6기] 39주차
박경리 작가 독서챌린지 토지6기39주차 : 5부 5권 (토지 20) [5편] 2장. 합류 ~ [5편] 5장. 동천 동천(冬天). 12월 겨울 지금의 하늘이다. 날은 차디차게 춥고 바람은 불지만, 하늘은 구름한점 없이 맑은 하늘. 왕성한 자연현상들이 일어나는 엔트로피가 높은 여름과 다르게 겨울은 움직임이 적지만, 많은 고민 끝에 일어나는 행동들은 많은 고민 후에 일어나는 것. 정갈하고 예리하고 그리고 무자비 할 수도 있다. 그런 冬天 아래에서 '서희'가 '양현'을 데리러 인천으로 향했다.그동안 그의 영혼이 얼마나 깊이 앓았는지를 여실하게 나타낸 모습이었다. “양현아, 아가.” 무릎을 맞대며 서희는 불렀다. 그도 초췌한 모습이었다. “자식한테 이기는 부모는 없다.” 서희는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2025.12.14 23:46 -
[박경리 작가 독서챌린지 토지6기] 38주차
박경리 작가 독서챌린지 토지6기38주차 : 5부 4권 (토지 19) [4편] 5장. 평사리의 어둠 ~ [5편] 1장. 대결 어느 시대에나 무언가를 줄여부르는 건, 사람들에게 재미였던 것 같다. 약녀같이 살아왔던 '배설자'의 횡사에 대해서 '선혜'와 함께 일종의 기쁨을 공유하며, 그녀를 위로차 찾아간 '인경'이 '명희' 이야기 꺼내자, '선혜'가 꺼낸 말이 다음과 같다.“명희 그 애도 그렇지만 오빠가 문제야. 어쩌면 그렇게 무능한지, 만년 문청이라니까.”“문청이 뭔데?”“문청도 몰라? 문학청년.” 책을 읽으면서, 반복적으로 나왔던 단어 인데, 사교모임 또는 특정 사상을 가진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려니 하고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문학청년'이었다니, 그리고 다소 비아냥 거리는 뉘앙스로 사용되어 ..
2025.12.07 22:49 -
[박경리 작가 독서챌린지 토지6기] 37주차
박경리 작가 독서챌린지 토지6기37주차 : 5부 4권 (토지 19) [4편] 2장. 독아 ~ [4편] 4장. 만 리 길을 오가며 몰골이 말이 아닌 채로 평사리로 돌아온 '남희'를 보는 '성환할매' 는 억장이 무너진다. '을례'나 그와 함께 살고 있는 일본인이 그랬을 것이라고 추궁을 하지만, '남희'는 그들 탓은 아니라고만 하지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아 답답할 노릇이다. 아들의 부재를 손주들을 키워가면서 채웠던 것을 알기에 병든 '푸건'을 데려왔고 일본에서 온갖 고초를 겪고 돌아온 '야무'의 경험이 있던 '야무네'는 '성환할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기에 안타깝기만 하다. 그 광경이 애잔하게 보이기도 했지만 야무네는 지난날 섬에서 병든 푸건이를 데려왔던 일을 생각하는 것이었다. 폐인이 되어 일본서 ..
2025.12.01 03:34 -
[박경리 작가 독서챌린지 토지6기] 36주차
박경리 작가 독서챌린지 토지6기36주차 : 5부 3권 (토지 18) [3편] 5장. 사랑의 피안 ~ [4편] 1장. 만산은 홍엽이로되 '윤국' 과의 결혼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자, 마음이 조급해진 '양현'은 '영광'에게 전보를 쳐서, 어떻게든 본인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하지만 '영광' 은 끝내 그녀를 받아들이지는 못한다. 물론 그 또한 그녀를 마음에 품고 있었고, 전보를 받고 이런 날이 올 것을 예상하고 그리고 기대하고 있었지만, 그는 제2의 혜숙을 또 만들게 될지도 모른다는 강박관념이 그의 전진에 제동을 걸었다. 그리고 '윤국'와 '양현'의 혼인을 서두르고 있는 '서희'의 꿈에 나타난 '길상'의 꾸짖음에 본인의 행동이면에 있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부인하려하지만, 꿈에서 '길상'이 이..
2025.11.24 03:01